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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한소희 "몸으로 감정 표현, 경험 못한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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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한소희 "몸으로 감정 표현, 경험 못한 장르"

입력
2021.10.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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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제공

한소희가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제공

'마이 네임' 배우 한소희가 원톱 액션물로 돌아왔다.

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과 김진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소희는 시나리오를 읽고 난 후의 감상으로 "복수라는 한 가지 목적으로 걸어가는 처절함이 느껴졌다.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장르다. 대본을 재밌게 읽고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한소희는 극중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오혜진이라는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지우로 분한다. 특히 이제껏 본 적 없는 단단한 시선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지우와 오혜진이라는 두 캐릭터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간극도 요구됐다. 한소희는 "지우는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성격이다. 혜진은 보다 치밀하게 복수의 디테일을 생각하며 감정을 배제한다. 지우보다 이성적인 캐릭터"라 설명했다.

작품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한소희의 강렬한 액션과 연기 변신, 다양한 캐릭터들의 예측 불허한 전개가 예고됐다.

한편 '마이 네임'은 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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