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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호황'에 올해 2분기 공사 계약액 7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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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호황'에 올해 2분기 공사 계약액 76조원

입력
2021.10.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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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뉴스1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뉴스1

올해 2분기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친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20% 증가했다. 건설 경기 호황의 영향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건설공사 전체 계약액은 7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났다. 올해 1분기(66조 원)와 비교해도 15% 증가했다. 이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계약액은 14조4,000억 원으로 3.1% 늘었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61조6,000억 원으로 23.9% 상승했다.

공사 종목별로는 철도, 항만공사 등의 영향으로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부문 계약액이 6.9% 오른 14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축은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건축이 늘어나 22.8% 증가한 61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31조2,000억 원을 수주해 전체 계약의 4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계약액이 20.6% 늘었다. 51~100위 기업은 5조6,000억 원(41.4%↑), 101~300위 기업은 6조1,000억 원(42.6%↑)으로 모두 계약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의 건설공사 계약액이 40조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0.8% 늘었다. 비수도권은 36조 원으로 17.8% 증가했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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