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밝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1일 "11월에 가서는 영업시간도 늘리고 인원 제한도 풀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으로, 그때까지 현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구 실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번 달에 국민 70% 이상이 2차 접종을 한다"며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검사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 증가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추석 연휴 이후 2,000명을 넘긴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된 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 수도권에서는 오후 6시 이후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6명까지,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각각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는 모두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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