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돌잔치·실외체육시설엔
백신인센티브 적용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수도권 6인ㆍ비수도권 8인 사적 모임 제한도 그대로 유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해, 향후 2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가 유지된다. 다만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경우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백신 인센티브'를 확대키로 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예방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게 될 이번 달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예방접종 완료율과 함께, 방역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점진적으로 모임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완화, 의료체계 개편 등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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