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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 공장, 반도체 부족으로 2주간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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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 공장, 반도체 부족으로 2주간 가동 중단

입력
2021.09.30 20:27
수정
2021.09.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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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1공장. 한국GM 제공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1공장. 한국GM 제공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한국GM 부평공장 일부 생산 라인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가동을 멈춘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은 다음 달 1∼15일 휴업에 들어간다.

한국GM 부평1공장은 이미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9월 중 공장 가동률을 절반으로 줄여왔다. 트랙스 등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절반만 가동할 예정이다.

경차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내년 말부터 새로운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자동차(CUV) 생산을 위해 추석연휴 직전부터 공장 가동을 멈추고 설비 공사에 착수했다. 창원공장은 다음 달에도 공장을 휴업하고 설비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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