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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가비→허니제이 눈물샘 폭발…최고 시청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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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가비→허니제이 눈물샘 폭발…최고 시청률 3.7%

입력
2021.09.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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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고 시청률이 3.7%를 기록했다. Mnet 제공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고 시청률이 3.7%를 기록했다. Mnet 제공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메가 크루 미션 결과에 댄서들의 눈물샘이 폭발했다. 이에 최고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5회에서는 ‘K-POP 4대 천왕 미션’에서 살아남은 일곱 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메가 크루 미션은 많은 인원으로 각 크루의 특색과 개성을 살려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하는 미션으로 두 번째 탈락 크루가 걸려있다. 파이트 저지들의 점수와 대중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되는 이번 미션의 순위를 놓고, 모든 크루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거듭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1%, 순간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 1539 남녀 타깃시청률,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눈물의 메가 크루 미션

리허설 자체 투표 결과 어느 팀에게도 탈락 크루로 지목받지 않은 라치카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다이내믹한 무대를 펼쳤다. 화려한 의상을 준비한 라치카는 바디 스텀핑은 물론, '보깅의 어머니'라 불리는 러브란을 헬퍼 댄서로 섭외해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경쟁하는 모든 크루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각 크루들의 깃발을 활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파이트 저지 점수가 공개됐고, 리더 가비는 "저희는 진짜 잘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조회수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너무 살아남고 싶어서 배틀 준비 열심히 했다"며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홀리뱅은 자체 평가에서 2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받으며 혼란에 빠지는 듯했으나, 최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이트 저지들의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높은 점수가 공개되자 허니제이와 홀리뱅 크루 역시 그간 고생한 것들이 생각나는 듯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리더로서 느꼈을 무게감에 대해 공감한 다른 크루들도 위로를 건네며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다. 허니제이는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점수가 나왔다. 이 기운 받아서 남은 대중투표 점수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미션 탈락 위기에서 살아남은 코카N버터는 전의를 불태웠다. 힙합, 크럼프, 댄스홀 등 자신 있는 장르들을 믹스한 안무를 선보인 코카N버터의 훌륭한 무대 퀄리티에 다른 크루들은 잠시 경쟁을 잊고 진심으로 환호했다. 영상 조회수 7위로 어느 팀보다 간절했던 코카N버터는 파이트 저지들의 극찬을 받으며 281점을 획득했고, 예상보다 높은 점수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리더 리헤이는 "진짜 감사하다. 되게 힘들었는데 치료받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가사가 여기 있는 어떤 크루도 건드리지 않을 것 같은 곡"이라며 다이나믹 듀오의 '데스페라도'를 선곡한 이유로 밝혔다. 강한 느낌의 안무를 짜기 위해 몬스터우팸의 레클리스에게 자문을 구했고, 크루들은 크럼프 동작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연습에 속상해하기도 하며 무대를 준비했지만, 결국 칼군무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완성한 프라우드먼은 파이트 저지 점수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 리더 모니카는 "크루하며 서러울 때도 있었지만 다 이겨내고 하고 싶은것 하면서 살았다. 앞으로 하고싶은 것 하면서 살자"며 모두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했다.

훅은 입체적이고 화려하고 기발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마샬아츠, 치어리딩, 국내 최초 여성 크럼프 댄스 그룹 B.O.T.B의 블랙밤과 악스킴을 섭외했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수영이 헬퍼 댄서로 나섰다. 패브릭을 이용한 재치 있는 연출을 선보인 훅은 모두가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마쳤고, 영상을 본 파이트 저지들은 훅의 춤 스타일과 포커스의 입체적인 이동 등을 극찬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끝나지 않은 메가 크루 미션, 두 번째 탈락 배틀에 오를 크루는?

다음 주 방송에서는 원트와 YGX의 메가 크루 미션 무대가 공개된다. "항상 아슬아슬한 느낌이었다"고 밝히며 강한 리더십을 예고한 원트의 무대와, 영상 조회수 1위를 차지했지만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지 못한 YGX의 무대까지 베일을 벗는다. 두 팀의 파이트 저지 점수와 함께 글로벌 투표 결과가 합산된 일곱 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최종 순위도 공개된다. 두 번째 탈락 크루는 어떤 팀일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의 주인공이 차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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