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000억 원을 투입해 신기술 실무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이 닻을 올렸다. 28일 충남 천안시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사업 출범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선정된 전국 46개 대학을 대표하는 7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바이오헬스,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에너지 신산업 등 8대 분야에서 일할 인재들을 양성하는 국가 단위 대학지원 사업이다. 대학별로 흩어져 있던 신기술 분야의 연구인력과 첨단 기자재를 여러 대학이 함께 활용하는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과정을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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