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슈타인이 이효리의 '텐미닛'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원슈타인이 참여한 '싸이월드 BGM 2021'의 열두 번째 리메이크 음원 '텐미닛 (10 Minutes)'이 2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뮤직클립이 독점 공개된다.
'텐미닛'은 이효리의 솔로 데뷔곡으로 2003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 음악 방송을 장악한 메가 히트곡이다. '이효리 신드롬'과 함께 국민적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여전히 이효리를 상징하는 대표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슈타인이 새롭게 재해석한 2021년 버전 '텐미닛'은 원곡과는 달리 현대적인 느낌의 EDM 요소를 가미했으며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편곡했다. 기존 멜로디와 차별화를 둔 원슈타인만의 보컬 바레이션과 리듬, 코러스가 곡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원슈타인은 특유의 유니크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리메이크의 신선함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상대방을 향한 유혹적이고 치명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원곡의 섹시한 무드를 원슈타인이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재해석할지, '싸이월드 BGM 2021'이 선보이는 첫 번째 댄스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텐미닛' 가창은 물론 직접 편곡에도 참여하며 열정을 드러낸 원슈타인은 "가사 발음도 잘 안 되던 어린 시절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이 곡을 다시 부르고 발매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많은 분들이 그 시절 감성을 다시 느끼며 감상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 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다시 부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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