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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금호강 인접 3개 지자체 '달리고' 투어 버스 공동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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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금호강 인접 3개 지자체 '달리고' 투어 버스 공동운영

입력
2021.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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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달성군, 경북 고령군 주요 관광지
여행 투어 사업... 내달 9일부터 시범 운영

대구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송해공원 전경. 김재현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송해공원 전경. 김재현 기자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 경북 고령군이 인접 지역의 명소를 연결한 생태힐링 여행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28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번 생태힐링 여행사업은 지자체의 앞 글자를 딴 '강변3친구 생태힐링여행, 달리고'로 이름을 정하고 다음달 9일부터 총 12회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문체부 생태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금호강과 낙동강에 인접한 달서구와 달성군, 고령군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대구관광협회에서 맡았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상품의 문제점과 코스 등을 정비한 뒤 내년부터는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 고령군 다산면 은행나무숲 전경.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다산면 은행나무숲 전경. 고령군 제공

코스는 2가지다. ‘가을로 달리고’ 코스로는 고령 대표 관광지인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지산동 고분군과 다산면 은행나무숲과 함께 달서구 대명유수지, 달성습지, 월광수변공원, 대구수목원, 달성군의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등을 다양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다. 또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사문진주막촌, 대명유수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 여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최대 수용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안심콜 및 체온측정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구 달서구 대명 유수지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달서구 대명 유수지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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