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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2회 만에 시청률 26%대 돌파

입력
2021.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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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가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KBS2 ‘신사와 아가씨’ 영상 캡처

‘신사와 아가씨’가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KBS2 ‘신사와 아가씨’ 영상 캡처

‘신사와 아가씨’가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2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2.7%의 기록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국(지현우)과 박단단(이세희)이얽히며 향후 펼쳐질 서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단단은 자신의 텀블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이영국이 죽었다고 생각해 경찰에 자수했고, 곧이어 이마를 감싸고 내려오는 그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이영국은 도움을 주려 했던 자신의 행동이 박단단에게 변태로 오해받는 기막힌 처지가 되자 화를 냈고, 경찰서로 향한 두 사람의 대화는 몰입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영국과 박단단의 가족들이 본격적으로 얽히고설키게 돼 눈길을 끌었다. 박단단의 아빠 박수철(이종원)이 이영국네 입주운전기사로 들어오는가 하면, 박단단의 오빠 박대범(안우연)과 이영국의 동생 이세련(윤진이)의 뜨거운 사랑이 시작됐다. 과연 서로 다른 두 가족이 만나 어떤 파란만장한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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