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22일 40명, 23일 31명으로 총 71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38명, 익산시 9명, 군산시 7명, 완주군 5명, 정읍시·부안군 각 4명, 김제시 2명, 장수·임실 군 각 1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이동과 관련자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모 대학 모임과 관련해 누계가 7명으로 늘었고, 전주 근로자들의 집단감염 누계는 12명이 됐다. 익산 고교생 4명은 코인 노래방을 연결고리로 확진됐다.
김제 모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2명이 격리 중 확진돼 누계가 종사자 2명, 입소자 7명 등 9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또 완주 5명 중 4명은 일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210명이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매우 위중한 상황인 만큼 연휴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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