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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2일부터 코로나 확진자 7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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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2일부터 코로나 확진자 71명 발생

입력
2021.09.23 15:55
수정
2021.09.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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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신청 첫날인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주민센터에서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신청 첫날인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주민센터에서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뉴시스


전북도는 22일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22일 40명, 23일 31명으로 총 71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38명, 익산시 9명, 군산시 7명, 완주군 5명, 정읍시·부안군 각 4명, 김제시 2명, 장수·임실 군 각 1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이동과 관련자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모 대학 모임과 관련해 누계가 7명으로 늘었고, 전주 근로자들의 집단감염 누계는 12명이 됐다. 익산 고교생 4명은 코인 노래방을 연결고리로 확진됐다.

김제 모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2명이 격리 중 확진돼 누계가 종사자 2명, 입소자 7명 등 9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또 완주 5명 중 4명은 일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210명이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매우 위중한 상황인 만큼 연휴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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