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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도서관이 마을학교로... 학력 격차 줄일 프로그램 내달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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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도서관이 마을학교로... 학력 격차 줄일 프로그램 내달부터 운영

입력
2021.09.22 12:31
수정
2021.09.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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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오전 조희연(오른쪽) 서울시교육감이 2학기 수업을 시작한 서울 강서구 월정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1, 2학년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뉴스1

8월 17일 오전 조희연(오른쪽) 서울시교육감이 2학기 수업을 시작한 서울 강서구 월정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1, 2학년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생긴 학력 격차를 줄이고, 아동·청소년의 정서심리와 신체 문제, 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한 정부 ‘교육회복종합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내 작은도서관, 마을도서관, 청소년 기관 등을 마을학교로 지정하고,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교육, 정서심리 상담, 독서활동, 틈새돌봄 등 특화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50개소 내외로,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2년 이상 교육활동 경험이 있는 마을기관이 대상이며,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공모 서류는 27일까지 교육청 이메일(chamjayu@sen.go.kr)을 통해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10월 5일 선정 기관이 발표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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