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18일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친 고진영은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7월 VOA 클래식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통산9승)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고진영은 “생각해 놓은 목표 점수를 따라가려고 노력하겠다. 내 위에 많은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선수들을 따라가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에 이어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1타 차 2위를 달리고 있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3위(5언더파 139타)로 추격하고 있다.
이정은과 이정은6, 신지은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에, 박성현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4위에 각각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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