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빅톤·더보이즈, 한솥밥 먹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빅톤·더보이즈, 한솥밥 먹는다

입력
2021.09.17 12:29
0 0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와 합병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이하 크래커)를 통합한다"라고 밝혔다.

플레이엠과 크래커는 각사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합병해 신설 통합 레이블로 출범하기로 의결했다.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플레이엠의 장현진 대표와 크래커의 윤영로 대표가 신설 법인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측은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각 레이블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음악적 개성과 색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아이돌,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등 다양한 장르로 레이블을 확대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플레이엠과 크래커 양사의 강력한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K팝 산업 내 카카오엔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 음악 레이블은 더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추진한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음악 활동에 몰입하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능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레이엠에는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허각 빅톤 위클리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크래커에는 더보이즈가 소속되어 있다. 양사 모두 글로벌 K팝 아이돌부터 신인 아이돌까지 아티스트 기획, 제작에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음악 레이블이다. 아티스트의 기획, 발굴, 육성, 글로벌 팬덤 구축 등 그동안 양사가 축적한 음악 사업의 핵심 역량과 안정적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 독보적인 음악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측은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협업해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