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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타로 나와 뜬공…샌디에이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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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타로 나와 뜬공…샌디에이고 2연승

입력
2021.09.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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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오른쪽)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팀동료인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홈런에 환호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USA투데이 연합뉴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오른쪽)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팀동료인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홈런에 환호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USA투데이 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나와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김하성은 투수 나빌 크리스맷의 대타로 등장했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러나 6회말 투수 오스틴 애덤스로 교체되면서 추가 타석 기회를 받지 못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02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7-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의 2번 타자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3회초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한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4위,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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