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배우 이상윤이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크게 다르다며 의외의 면모를 밝혔다.
1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영훈 PD와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윤은 "대본 속 '말 맛'이 너무 좋았다. 코믹적인 부분을 읽는데 그림으로 그려졌다. 글만 보면서도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원 더 우먼'의 이야기가 갖고 있는 힘을 강조했다.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 싱크로율에 대해 "저는 철이 없다. 캐릭터는 진지하다. 30% 정도 닮았다. 이전 작품들 속 연기했던 모습들이 실제 그런 성격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 실제로 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이야기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코미디, 액션, 멜로 장르들이 잘 어우러진다. 구심점을 향해 잘 뭉쳐있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원 더 우 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굿캐스팅'에서 신선하고 독특한 코미디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최영훈 PD의 신작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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