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이낙연 의원직 사퇴 수용"... 오늘 본회의서 처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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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이낙연 의원직 사퇴 수용"... 오늘 본회의서 처리될 듯

입력
2021.09.15 10:48
수정
2021.09.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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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 뜻 완강해 결국 수용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현장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전주=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15일 뜻을 모았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지도부는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경선에 임하는 이 전 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충정을 존중해서 의원직 사퇴서를 금일(15일) 본회의에서 상정 처리하는 데 합의를 봤다”며 이같이 전했다.

5선 의원인 이 전 대표는 지난 4, 5일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참패한 뒤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당 최대 텃밭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수진을 친 것으로 해석됐다. 이후 당 지도부는 경선 이후 ‘원팀’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 지역구에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부담 등을 이유로 이 전 대표 만류에 나섰다. 그러나 이 전 대표 뜻이 완강하자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수용 방향으로 선회했다.

국회 회기 중 의원직 사퇴는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사퇴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15일 오후 본회의에서 사퇴안 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성택 기자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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