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교원양성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 대한 국민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는다.
교육부는 15일 오후 2시40분에 온라인으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관련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 교원양성 교육과정 개선, 교육실습학기제 도입 △ (중등) 교원 양성경로 정비,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연계 융합전공 △ (초등) 융합전공 신설, 교육과정 다양성·선택권 제고 등 주제별로 3차례 대국민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대국민 의견 수렴의 마지막 절차다. 정부는 발전방안(공청회안)과 토론문을 보고 국민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마련했다.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공청회 이후에도 10월 1일까지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의견수렴이 계속된다.
제안된 의견은 '교원양성체제 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발전방안에 담길 예정이다. 발전방안은 올해 하반기 중 확정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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