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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공원·엑스코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입력
2021.09.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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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농민들 생산 농특산물 염가 판매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품평회에 출품된 농산물. 경북도 제공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품평회에 출품된 농산물. 경북도 제공


추석을 앞두고 신선한 지역농민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12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경북지역 19개 시ㆍ군 한국농업경연인 경상북도연합회 회원과 대구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같은 시간 엑스코 제1전시관(서관) 전면 광장에서도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모든 판매를 직거래 형태로 운영해 절감된 유통비용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열고 있다.

경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바로마켓 추석특별판매전, 사이소 한가위 특판행사 등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저온피해, 우박,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는 명절 재수용품 구입비용을 절감 시킬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약 343억 원의 직거래 판매고를 올렸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강성조(왼쪽 4번째) 경북도행정부지사 등이 10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농산물직거래장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강성조(왼쪽 4번째) 경북도행정부지사 등이 10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농산물직거래장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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