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데뷔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로 데뷔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10일 오전 리사는 솔로 앨범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5년 만에 솔로로 우뚝 서게 된 리사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가 데뷔한다는 실감이 났다. 너무 기쁘다. 우리 팬들이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면서 떨리는 소감을 드러냈다.
리사의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리사'와 '머니'를 비롯해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먼저 '라리사'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긴장감 넘치는 청각 요소가 한층 더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해진 리사의 랩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타이틀곡에 대해 리사는 "제 이름이 가진 힘과 자신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며 "제 첫 솔로 앨범이자 제 이름을 넣었다. 너무 의미가 깊다. 제 솔로 무대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앨범과 타이틀곡에 자신의 이름을 넣은 배경에 대해 "제 가장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제 자신의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다. 새로운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처음으로 앞머리를 깠다. 엄청나게 큰 마음을 먹었다.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 '라리사'는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