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학계 원로인 윤세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36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1961년 서울대 사범대 역사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홍익대 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197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대 역사과 교수로 재직했다.
중국근현대사학회와 역사교육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세계문화사' '역사교육론'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경해 동덕여대 명예교수와 아들 동선·호선씨가 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7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