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송은이의 영수증에서 색조 화장품, 액세서리 항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9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미견PD와 송은이 김숙 박영진이 참석했다.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식, 코인 등 조급한 재테크로 눈물을 흘린 이들에게 돈을 아끼는 기본부터 알려주겠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비디오스타' '옥탑방의 문제아들' '구해줘! 홈즈' '심야괴담회'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자기 전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김숙이 '국민 영수증'에서 들려줄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김숙은 송은이의 영수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송은이씨가 색조 화장품을 사는 걸 본 적이 없다. 머리핀, 머리 장식 등 액세서리 비용도 안 든다. 송은이씨의 유일한 액세서리가 안경이다. 똑같은 안경처럼 보이는데 매번 다른 안경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난 연예계 안경 라인에서 셀럽에 속한다. 안경 업체에서 (안경을) 보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숙은 "송은이씨의 영수증에서 남성 지갑, 구두 항목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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