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세대 규모 월 임대료 최대 24만원
제주도개발공사는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신축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행복주택 144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혼부부 대상 58세대(전용면적 36.79㎡) △청년 대상 46세대(전용면적 17.55㎡) △주거급여 대상 25세대(전용면적 30.03㎡) △고령자 대상 15세대(전용면적 30.03㎡) 등이다. 임대료는 공급 면적별로 월 14만420원에서 24만5,830원 정도이다. 보증금은 공급대상별로 2,800만 원에서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현장접수 방식을 최소화 하고, 비대면 등기(우편) 접수 방식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자에 27, 28일 이틀간 현장접수를 할 예정이다.
또 ‘마음에온’ 공공임대주택사업과 관련해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6개월분 임대료 선납 신청을 할 경우 전체 납부액의 2%를 할인해주고, 연체료 감면 이벤트도 가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으로 도민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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