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오는 13~27일, 10월 중 200명 선정
부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주거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대출금 100%)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면,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15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27일까지, 지원 인원은 모두 200명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또 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임대차 계약 체결 후 보조금 5% 이상 금액 지불, 부모 명의 1주택 이하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당해 임대차계약 만료일까지다. 대출은 2년 단위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고 연장 시 최초 대출금의 5%를 상환해야 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부산지역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이면서 전ㆍ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주택이다.
주택소유자, 기초생활수급자(생계ㆍ주거),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머물자리론을 지원받은 사람 등은 신청할 수 없다.10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적으로 연락을 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직접 대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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