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확인, 청량산~법전 선형개량·?봉화댐 공사비·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국비 반영
경북 봉화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요청한 국비사업의 90% 수준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형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2022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봉화군이 요청한 국비사업 500여억원이 반영됐다.
구체적 주요사업으로는 △총사업비 327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60억원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 페스티벌 20억원 △총사업비 1,300억원이 드는 국도 35호선(청량산~법전) 선형개량 111억원 등이다. 총사업비 499억원이 드는 봉화댐 건설공사비 85억5,000만원도 포함됐다.
△국토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7억8,000만원 △춘양목 마을학교 조성 2억1,000만원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 20억5,000만원 등이 반영됐고, 봉화읍 내성지구(사업비 133억원)와 춘양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사업비 70억원)은 공모가 진행 중이다.
봉화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 공모에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봉화읍 석평 하수관로, 봉화읍 비점오염저감사업, 명호면 양곡리·춘양면 서벽리 마을하수도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포함됐다. 군민 안전과 관련한 8개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및 석포주민종합지원센터 건립 14억원, 골프연습장 건립 1억원 등 문화생활 환경 개선사업비도 반영됐다.
봉화군이 요청한 내년도 예산사업은 전체 47개 사업으로 10개 사업은 예산 배분 중이며, 6개 사업은 공모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울진~봉화~영주~청주~서산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내년에 있을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수 의원은 "봉화군이 요청한 사업 대부분이 정부안에 반영됐으며, 공약사업인 백두대간수목원 진입도로는 행안부의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 7단계 기본계획(2023~27년)에 2개 구간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