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상대는 내 친구" 스타들의 솔직한 실연 고백

이전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바람 상대는 내 친구" 스타들의 솔직한 실연 고백

입력
2021.09.09 09:00
수정
2021.09.09 10:09
0 0
70억 지구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지금 내게 어쩌면 기적이 일어날지도.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겨줬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고아라)이 했던 말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와 이뤄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성나정도 '기적'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어딜 가도 주목받는 외모, 넘치는 재능을 가진 연예인들 중 상당수도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 이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에 실패했던 경험들을 솔직하게 꺼내놓으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선사해왔다.

서인국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은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다. 그는 Mnet '슈퍼스타 K'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봄 타나봐(BOMTANABA)' '너 라는 계절' '함께 걸어' 등의 곡을 발표했다.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서인국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다재다능한 서인국조차 사랑에 실패했던 적이 있다. 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상의 여성에게 마음을 전했던 경험에 대해 말했다. 고백 장소는 관람차 안이었다. 서인국은 "시간 계산을 잘못했다. 중간 지점에서 고백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타자마자 '안되나요'를 불렀다. '나랑 사귀자'고 말했더니 누나가 '동생으로 밖에 안 보인다'며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관람차에서 내릴 때까지 적막 속에서 진땀을 흘렸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박소담이 JTBC '갬성캠핑'에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배우 박소담은 귀여운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청춘기록' 등에 출연했다. 영화 '기생충'에서의 열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삼시세끼 산촌편' '갬성캠핑'에서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박소담은 JTBC '갬성캠핑'에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나랑 내 친구가 한 남자를 좋아했다.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는데 그 남자였다. 내 친구한테 번호를 물어본 거였다. 데이트를 한 번 했는데 외고 가야 한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 근데 외고도 못 갔다. 헤어진 뒤 내가 2년 동안 세 번을 고백했다. 방에서 맨날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들으며 울었다"고 말했다.

김정남이 SBS '불타는 청춘'에서 마음을 거절당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가수 김정남은 그룹 터보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 2017년 김종국 마이키와 함께 터보의 이름으로 'TURBO SPLASH'를 발표하고 활동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정남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완선을 오랜 시간 짝사랑해왔음을 밝혀 시선을 모아왔다.

김정남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에게 세 번 차여봤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그는 "쉬쉬하고 만나서 남자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 상대의 남자친구가 대단한 사람이었다. 나는 날파리였고 남자친구는 송골매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여성분에게 연락처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지금 말고 다음에 알려 드리면 안 될까요?'라고 했다"고 마음을 거절당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전소미가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빽사이코러스)' 캡처

가수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데뷔했다. 아이오아이가 해체 수순을 밟은 뒤에는 솔로 가수로 새롭게 출발했다. 최근에는 신곡 'DUMB DUMB'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인 전소미 역시 실연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빽사이코러스)'에 출연해 "중학생 때 한 명 사귀었다. 축구부였는데 한 2주 만나더라 내 친구를 만나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연애 상대의 실명을 언급해 양세찬 황제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라이브 이슈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