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불참
남자 프로농구 2021~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컵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KBL은 11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를 무관중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BL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조치로, 선수단과 코치진, 미디어 등 상주체육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계자는 방문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 등 사전 안내된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를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BL은 체육관에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우승팀 맞히기, 추석맞이 덕담 나누기 등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벌인다. 또 허훈(부산 KT), 허웅(원주 DB), 이정현(전주 KCC) 등 참가팀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8일부터 KBLTV(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삼성 농구단은 이번 컵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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