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9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9%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38% 부정평가 52%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9월 1주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중은 전주와 같았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3%,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주 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포인트 떨어졌다.
그 외 정당으로는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이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름, 무응답 등으로 대답한 비중은 25%였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30대(36%), 40대(48%)와 50대(39%)에서 지지도가 높았던 반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43%)에서 우세했다. 20대는 무당층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인천·경기(36%)와 광주·전라(54%)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38%)에서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한 응답이 38%로 전주 조사와 같았고, 부정 평가한 응답 비중은 52%로 전주(54%)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부정 평가는 20대(54%)와 50대(51%), 60대(63%)에서 많았고, 긍정 평가는 40대(51%)에서 높았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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