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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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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한다

입력
2021.09.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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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통합지휘 시스템 구축

지난 6일 오후 10시23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상행)에서 화물차 1대와 승합차, 승용차 등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6일 오후 10시23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상행)에서 화물차 1대와 승합차, 승용차 등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는 신속하게 재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현장 통합지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재난 현장 통합지휘 시스템은 기존 119종합상황실 외에 별도로 마련된 작전상황실에서 출동대와 현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작전상황실에 130인치 대형 패널과 85인치 스크린 2대를 설치해 각 소방서에 설치돼 있는 영상카메라와 소방차량용 폐쇄회로(CC)TV, 모바일 단말기 등을 실시간 연결했다. 또 기존에 출동 지령용으로만 사용하던 태블릿PC의 시스템을 보완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급박한 재난 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이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 소방력을 적기에 투입하는 등 지휘본부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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