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도권 호우특보... 충청권 최대 250㎜ 등 내일 낮까지 '강한 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도권 호우특보... 충청권 최대 250㎜ 등 내일 낮까지 '강한 비'

입력
2021.08.31 18:08
수정
2021.08.31 18:15
0 0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비는 1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4시 수도권과 일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호우특보를 발표했다. 이날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는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권과 전남권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9월 1일까지 충청권에는 250㎜ 이상, 수도권 남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거나 호우경보로 강화될 수 있어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 서해5도에서 5∼150㎜이고, 전남권과 경남권, 울릉도·독도 20∼80㎜, 제주도 5∼30㎜다.

갑작스레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짐에 따라 행정안전부도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올라가며,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로 나뉜다.

비는 1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서해상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에 다시 충남권과 충북남부, 남부 지방에 가끔 비가 올 수 있다.

한편 비의 영향으로 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도 1일 17~25도, 2일 16~23도로 서늘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