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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업' 안희연 "촬영 즐거웠지만 비뇨기과 의사 연기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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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업' 안희연 "촬영 즐거웠지만 비뇨기과 의사 연기 복잡"

입력
2021.08.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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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이 웨이브 첫 단독 시리즈 '유 레이즈 미 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웨이브 제공

안희연이 웨이브 첫 단독 시리즈 '유 레이즈 미 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웨이브 제공

배우 안희연이 주연작 '유 레이즈 미 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31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이하 '유미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장한 감독과 배우 윤시윤 안희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희연은 "작품 시청을 하다가 왔다. 공개날만 기다렸다. 촬영할 때 너무 재밌어서 결과물이 너무 기대됐다. 너무 재밌게 찍었기 때문에 온전히 전달될 것 같다"면서 시청자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또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루다 입장에서 용식의 성장기를 경험해보고 싶었다. 다만 실제로 연기를 해보니 복잡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저는 25%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어머니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그냥 너네'라고 하더라"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함께 자리한 김장한 감독은 "캐릭터와 배우의 싱크로율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다. 대본과 저, 배우의 해석으로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오히려 배우들의 케미를 기대했다. 작품 만족도는 100%다. 두 배우는 디렉팅 없이도 알아서 잘 연기를 했다. 촬영 8부작인데 촬영 일수가 더 많길 바라는 마음도 들었다"면서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극중 안희연은 유능한 비뇨기과 의사 이루다로 변신, 이지적인 매력을 뽐낸다. 당찬 성격, 수려한 외모에 전문직까지 다 갖춘 것 같지만, 남자친구(박기웅)와의 관계에 권태를 느끼고 있는 인물이다.

작품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로, 웨이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날 오후 3시 웨이브에서 전편 단독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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