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사내벤처인 '폴리오컴퍼니'가 분사했다고 31일 밝혔다. LG CNS의 이번 사내벤처 분사는 앞선 2018년 '단비'와 2020년 '햄프킹' 등에 이어 세 번째다.
LG CNS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사내벤처에 연간 최대 10억 원의 운영 자금과 업무공간, 기술 조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폴리오컴퍼니는 LG CNS 최준혁 책임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폴리오컴퍼니는 올해 9월 투자 전략 플랫폼을 오픈한다. 이용자는 이 플랫폼에서 투자 전략을 직접 개발하거나, 전문가들이 등록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선택한 투자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은 전략에 부합하는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증권사 네트워크와 연계해 매수, 매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LG CNS는 각종 경제지표 데이터 속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 사내 빅데이터 전문가를 파견해 빅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아이디어 몬스터는 사내 정예 디지털 전환(DX) 전문가 누구나 전문성을 살려 정보기술(IT)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며 "LG CNS가 쌓아온 DX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이 고객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술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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