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위덕대 총장, 정부 재정지원대학 탈락에 사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위덕대 총장, 정부 재정지원대학 탈락에 사퇴

입력
2021.08.31 13:56
수정
2021.09.01 10:03
0 0

대학기본역량진단 탈락 예정에 책임
오형호 대학원장이 총장대행

위덕대 장익 총장

위덕대 장익 총장


장익 위덕대 총장이 임기 6개월을 남겨두고 전격 사퇴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총장은 2018년 4월 취임, 임기가 내년 2월 말까지다.

장 총장이 중도 사퇴함에 따라 차기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오영호 대학원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위덕대는 이번 교육부 평가에서 김천대, 대신대, 동양대, 인하대, 성신여대 등과 함께 정부 일반재정지원에서 탈락했다. 3년간 140억 원 가량의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위덕대는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와 관련해 웹사이트에 공지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같은 불합리한 평가는 사회구조적 제약은 있지만 교육성과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방대학을 권역별 줄세우기를 통해 부실대학인 것처럼 낙인을 찍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측은 또 "이번 평가의 가결과 발표에 대한 이의를 신청했고 총학생회도 1인 시위를 통해 평가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면서 "이번 탈락으로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졸업과 취업 등의 모든 학사 운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김성웅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