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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물 안전대진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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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물 안전대진단 시행

입력
2021.08.31 11:36
수정
2021.08.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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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명 규모 합동점검단 꾸려 다음달 29일까지
C등급 117개소 대상...드론도 활용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 발췌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 발췌

국가철도공단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철도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은 안전본부장을 총괄반장으로, 한국철도공사와 민간전문가 등 총 96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안전등급 C등급 시설물 가운데 50년이 넘은 교량 구조물, 자연재해 취약 및 낙석·산사태가 우려되는 곳, 철도역, 운행선 인접공사 현장 등 117곳이다.

C등급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전체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지만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나 보조 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점검반은 비탈사면 등 점검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점검에선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자연재해 및 화재 취약요인 존재 여부 등 안전 위협 요소를 찾아내 개선한다.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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