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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박종운교수 저서,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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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박종운교수 저서,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입력
2021.08.31 11:04
수정
2021.08.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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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 역서 '원자력공학개론' 전공 학부 및 대학원
·
산업체? 등에서 활용 가능한 원자력공학 입문서로 '평가'

박종운 교수

박종운 교수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박종운 창의융합공학부 교수의 ‘원자력공학개론’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1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선정 도서는 대학, 연구소,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올해 사업에는 363개 출판사가 신청한 총 3287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 중 265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는데 그중 자연과학 분야 68종 가운데 박종운 교수 역서가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는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원자력공학개론’은 모든 전공 학부 및 대학원, 산업체에서 활용 가능한 원자력공학 입문서로서, 원자로 및 원자력 발전소 설계의 기초가 되는 핵물리 및 방사선과 물질과의 반응, 원자로 및 핵주기, 원자로 이론, 원자로의 열제거, 방사선 방호 및 차폐, 원자로 인허가, 안전/환경까지 원자력공학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박정운 교수는 “이 책은 비록 역서이긴 하지만 한국의 50년 원자력 역사에서 한글로 된 최초의 원자력공학개론 교재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면서 "원자력 용어 통일에도 기여하고 원자력공학 전공자만이 아닌 타 공학 전공자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2009년에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상을 수상하고, 산업부 전력정책심의위원, 환경부 친환경정책 자문위원, 원자력안전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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