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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소는 이 정도는 돼야지"...'경기도 유니크 베뉴' 1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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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소는 이 정도는 돼야지"...'경기도 유니크 베뉴' 17곳 선정

입력
2021.08.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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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광명동굴·에버랜드·DMZ 등

2018년 용인민속촌에서 열린 한 대기업의 행사모습. 경기도 제공

2018년 용인민속촌에서 열린 한 대기업의 행사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MICE) 행사장인 ‘경기 유니크 베뉴’ 17개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크베뉴(지역 이색 회의명소)란, 전통적인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ㆍ호텔 등이 아닌 독특한 정취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실내시설 및 외부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뜻한다.

선정된 17곳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파주) △한국민속촌(용인) △수원전통문화관(수원) △허브아일랜드(포천) △신구대학교식물원(성남) △더힐하우스(양평) △쁘띠프랑스(가평) △아트벙커B39(부천) △마이다스호텔 앤 리조트(가평)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 △원마운트(고양) △광명동굴(광명) △김포 현대크루즈(김포) △에버랜드 리조트(용인) △DMZ생태관광지원센터(파주)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파주) △남양성모성지(화성) 등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의 유니크 베뉴 후보지 37개소를 추천 받아 기반시설, 접근성, 지속가능성 등을 학계와 마이스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단의 평가, 현장답사를 통해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들 유니크 베뉴에 대한 홍보영상 등을 제작하고, 향후 ‘경기 유니크 베뉴’의 국제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정취를 갖춘 ‘경기 유니크 베뉴’ 선정을 통해 경기도 마이스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다양한 회의행사를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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