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비대면 방식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및 가수 출연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 사랑 나눔 콘서트'가 지난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무관중으로 열렸다. 한전 경북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여파로 무관중으로 열렸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대중가수 김범룡 등이 출연했다. 공연실황은 9월 5일 오후 1시20분부터 50분간 안동MBC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한전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제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민간 예술 단체에 대한 후원과 공연 기회 제공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더불어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박정민, 소프라노 유성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수 김범룡의 히트곡, 김성훈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구성됐다.
이만근 한전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장시간 지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전은 기업 취지를 살려 항상 주민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정성이라도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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