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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시제품 제작 돕는다”… 경기도, ‘지능형 제작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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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시제품 제작 돕는다”… 경기도, ‘지능형 제작소’ 문 열어

입력
2021.08.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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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둥지

시제품제작소 제작지원실. 경기도 제공

시제품제작소 제작지원실. 경기도 제공

경기지역에 중소기업과 창업자 등의 기술을 제품화하도록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6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내에 자리한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소’의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165㎡ 규모의 시제품제작소는 제작 및 성능평가실과 시연실,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 시제품제작설비와 신뢰성평가설비가 종류별로 구축됐다.

제작소는 단순 시제품 케이스 제작 지원을 넘어 융기원내 첨단기술분야 연구자의 기술력을 활용해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시제품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인공지능 통합보드 등 다양한 시제품 설계 등을 지원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연계프로그램 기반의 융기원 내외부 인력을 활용한 강연과 실습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융기원은 19일 수원 하이텍고 등 4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30개 기업을 선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과 기술컨설팅, 전문제작업체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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