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유영선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KBS1 '백투더뮤직' 영상 캡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가이자 편곡가인 유영선이 세상을 떠났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7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4세. 빈소는 28일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인은 1개월여 전 부터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투병 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로 활약했고 조용필의 9집 앨범에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나온 뒤 자신의 밴드 '유영선과 커넥션'을 결성했다.
1980~1990년대 김혜림의 'D.D.D',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등을 작곡해 히트 작곡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용서 못해', '못된 바람'과 '남자대탐험' 등 드라마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대중에게 사랑 받은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