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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7경기 만에 안타·1득점…타율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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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7경기 만에 안타·1득점…타율 0.203

입력
2021.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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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9회에 대타로 출전해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AP 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9회에 대타로 출전해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 AP 뉴시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7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2회초 1사 1루에서 에인절스 선발 쿠퍼 크리스웰을 상대로 87.8마일(141㎞)짜리 싱커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주릭슨 프로파의 3루타 때 홈으로 전력질주를 해 팀의 선제 득점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초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이날 안타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으로 올랐다. 득점은 시즌 23점째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69승 61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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