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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김호철 전 민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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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에 김호철 전 민변 회장

입력
2021.08.26 17:56
수정
2021.08.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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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위원회는 26일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 김호철 위원을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호철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가경찰위원회는 26일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 김호철 위원을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호철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역임한 김호철(57) 변호사가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국가경찰위는 26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경찰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은 1명이고,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은 비상임위원이다. 위원장은 비상임위원 중 호선으로 정한다. 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김호철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1년 사법연수원(20기)을 수료한 뒤 법무법인 한울 대표변호사, 경찰대 외래교수, 민변 회장 등을 지냈다.

국가경찰위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운영상 민주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법을 근거로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합의제 심의·의결 기관이다. 1991년 7월 31일 경찰청 발족과 함께 설립됐으며, 치안정책 심의·의결,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권,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권 등을 행사한다.

손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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