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최순진이 배우를품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보석 같은 배우 최순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지닌 배우 최순진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찾아올 최순진 배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순진은 연극 무대에서 10년 넘게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극계에서는 이미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다. ‘3월의 눈’ ‘더 벤치’ ‘백년 바람의 동료들’ ‘오이디푸스’ ‘서안화차’ ‘외계인들’ ‘디스 디스토피아’ ‘가해자 탐구-사과문작성가이드’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성소수자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연극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에서 일인극 ‘메타몰포시스’를 연기하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순진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고, ‘우리는 농담이(아니)야’는 백상연극상을 수상했다.
최순진은 배우를품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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