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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막 내린 초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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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막 내린 초저금리

입력
2021.08.26 09:46
수정
2021.08.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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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0.75%로 결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0.5%로 낮춘 이후 1년 3개월 만의 인상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실물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지만, 1,806조 원(2분기 기준)에 달하는 가계 빚 등 금융 불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금통위에서도 위원 다수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우려하면서 조기 금리인상을 지지한 바 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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