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가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대구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가 한국관광공사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7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여행전문가들이 선정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국내 최대 맹꽁이 서식처로 알려진 대명유수지는 1992년 성서산업단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25만8,000㎡ 규모로 조성된 유수저류 시설이다. 달성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로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맹꽁이, 삵, 청둥오리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구시는 맹꽁이와 습지생물 등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 일원에 맹꽁이 서식환경개선 및 전망데크, 생태탐방로, 생태학습관 등을 조성해 생태 보존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명유수지는 탐방데크를 중심으로 억새와 갈대가 펼쳐져 있어 가을철 인생샷 및 출사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에는 달서구 대표 관광명소 달서 9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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