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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을 기억하는 방법…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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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을 기억하는 방법…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입력
2021.08.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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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스피드 테일'의 프로토타입을 기념한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를 공개했다.

맥라렌이 '스피드 테일'의 프로토타입을 기념한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를 공개했다.

맥라렌이 선보인 특별한 존재, 스피드테일은 유려한 실루엣과 무척 오랜만에 마주한 ‘중앙 시트’ 구조의 반가움을 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의 우수성을 떠나 ‘특별함’만으로도 기억될 스피드테일을 맥라렌의 특별 차량 제작 부서, MSO가 더욱 독특하게 다듬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McLaren Speedtail Albert by MSO)가 그 주인공이다.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맥라렌에게 있어 ‘앨버트’라는 이름은 간단히 말하며 ‘프로토타입’에 부여되는 이름이다. 실제 맥라렌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F1 개발 과정에서도 ‘앨버트’가 존재했었다.

이러한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에 등장한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는 맥라렌이 스피드테일을 개발하는 과정을 기념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스피드테일의 개발 과정에서는 지금의 얼굴이 아닌 맥라렌 720S의 프론트 엔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 시트 구조에 대한 여러 테스트 등이 함께 진행하며 ‘완성도 높은 차량’을 개발할 수 있었다.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덧붙여 이번에 공개된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의 외형에 더해진 독특한 패턴 역시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는 것이 아닌 개발 중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해 씌웠던 위장 패턴에서 착안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외장 패턴 및 그래픽은 정교한 설계 및 디자인 과정을 거쳐 2km에 이르는 데칼 라인, 그리고 6주에 이르는 긴 작업 시간 등을 요구하여 MSO의 정교한 작업 능력을 증명한다.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맥라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 공개

여기에 실내 공간은 맥라렌의 감성을 더하는 파파야 오렌지 컬러를 활용,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한층 강조했다.

한편 외형 및 구성에 있어 특별한 모습이지만 스피드테일 앨버트 바이 MSO의 파워트레인 및 주행 성능은 기존의 스피드테일과 완전히 동일하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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