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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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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모집

입력
2021.08.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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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이 직접 음식점 등 방문해 홍보

영천시가 다음달 부터 경북공공배달앱 '먹개비'를 출시하고 기존 브랜드 배달앱과 저렴함을 차별화해 지역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다음달 부터 경북공공배달앱 '먹개비'를 출시하고 기존 브랜드 배달앱과 저렴함을 차별화해 지역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내달 9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경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이 직접 배달 음식점 등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가맹점 유지에 나서 지역 중소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관협력형 배달 앱으로 영천을 포함해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 등 11개 시군에서 우선 선보인다.

다른 배달 앱에 비해 가입비?월 사용료가 무료이고, 중개수수료가 1.5%로 저렴해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이트에서 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로 하면 된다. 먹깨비에서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며 이때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 3종이다.

영천시 배달 앱 사용업체 수는 200개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11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여 55%의 등록률을 달성했다.

윤문조 부시장은 “다음 달 9일 정식 출시 전에 많은 가맹점을 확보해 공공배달앱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입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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