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유통센터 2021년산 사과 경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 출하가 본격화했다.
청송군은 농민들의 출하 편의를 돕기 위해 23일 주왕산면에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주왕산APC'를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송사과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주왕산APC는 농민들이 생산한 사과를 안동이나 서울 등 소비지 공판장까지 가지 않고 산지에서 경매를 통해 출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입하장과 선별장, 출하장, 세척실에다 자동 포장설비까지 갖추고 있다. 2019년 11월 개장 첫해 출하량이 1,905톤이던 것이 4,980톤으로 급증했다.
특히 청송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판장 출하농가에 상자 당 1,500원의 출하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청송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들에게 물류비 절감과 함께 소득 보전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판장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들이 우수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이 보장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