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8년간 연애 안 해...바이오리듬 안 맞아 결별"

'연애도사2' 출연해 '마지막 연애' 고백한 김현정

김현정이 솔직한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시즌2' 캡처

가수 김현정이 자신의 연애사와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현정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해 8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 연애가 30대 중후반이었다며 "연애를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물어보고 싶어서 '연애도사'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연애 상대에 대해 "저한테 잘 맞춰줬고 편한 연애였다. 그런데 바이오리듬이 잘 안 맞았다. 그 분은 늦게까지 일을 하는 반면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아침 5시에 일어나 오후 7시 정도에 잠든다"고 설명했고 MC들은 "이 정도 패턴에 맞춰 줄 사람은 많지 않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김현정은 "헤어지면 바로 휴대폰 번호와 사진을 지우고 대화창도 나가버린다"며 "상대방에게 여지를 줄까봐 그런다. 기왕 힘들게 헤어지지 않았냐"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현정의 '도사팅' 상대는 8세 연하 변호사였다. 그는 직진 고백으로 김현정을 설레게 했고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