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13번째 점포…중부권 랜드마크로
1993년 ‘대전엑스포’ 상징 이어
쇼핑과 문화·예술·과학콘텐츠 접목
신세계백화점이 27일 신세계의 13번째 점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를 개장한다. 그랜드 오픈에 앞서 25일부터 이틀간 프리 오픈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한 아트앤사이언스는 쇼핑을 기본으로 하는 백화점에 문화·예술과 과학을 접목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트앤사이언스는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진 중부 지역 최대 규모로, 연면적은 28만4,224㎡(약 8만6,000평), 백화점 영업면적만 9만2,876㎡(약 2만8,100평)에 달한다. 센텀시티점과 대구신세계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중 세 번째로 큰 점포다.
문화 시설로는 충청권 최초의 돌비 시네마인 ‘메가박스’, 성인·키즈 전용으로 나뉘어 구성된 ‘신세계아카데미’, 쇼핑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고숍’, 프리미엄 영어 키즈카페인 ‘프로맘킨더’, 미술품 전시 공간인 ‘신세계 갤러리’ 등이 마련됐다.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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