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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296만명 추가 국민지원금 내일 지급...1인당 1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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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296만명 추가 국민지원금 내일 지급...1인당 10만원씩

입력
2021.08.23 13:59
수정
2021.08.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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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중부시장에 재난지원카드 사용가능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17일 서울 중구 중부시장에 재난지원카드 사용가능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저소득층을 위한 추가 국민지원금이 24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상생 국민지원금과 합치면 총 지원 금액은 1인당 35만 원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취약계층 296만 명에게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며 "1인당 10만 원씩 기존 복지급여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234만 명과 법정 차상위계층 약 59만 명,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 약 34만 명으로 1인당 10만 원씩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 단위로 지급된다.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또는 교육급여 수급자 및 일부 차상위계층 등 매달 급여를 받지 않아 계좌 정보가 없는 이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확인을 한 뒤 추석 이전인 내달 15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받는 가구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인 상생 국민지원금(1인당 25만 원)과 합치면 1인당 총 3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시기와 신청 방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거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분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힘든 만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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